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시죠?
가볼 만한 축제 현장 속으로, 영동방송 이진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는 2010 양양 송이축제가 닷새 동안 펼쳐집니다.
양양 송이축제의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은 역시, 자연산 송이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송이 채취 현장체험입니다.
외국인 체험은 물론 국내의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송이 생태견학과 송이보물찾기, 송이산 밤 줍기 등의 체험을 선호합니다.
▶ 인터뷰 : 김우섭 / 양양 송이축제위원회 위원장
- "모든 분들이 자연산 송이 체험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위주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내국인·외국인 오시게 되면 체험 위주로 재밌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축제가 축소된 만큼, 올해는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진석 / YBS 기자
- "올해 양양 송이축제는 특히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는 올해 추석 일정과 겹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촌체험과 전통체험, 전통혼례 재현과 각종 공연행사, 그리고 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행사 등이 마련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가을 단풍철을 맞는 다음 달 9일부터 이틀 동안은 전국 최대의 연어 회귀 하천인 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연어축제가 열리게 돼,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관광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Y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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