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경찰서는 모텔 투숙객에게 전화를 걸어 불륜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상습 갈취한 혐의로 61살 이 모 씨와 52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양평군 일대 대형모텔 투숙객을 상대로 "불륜관계를 가족들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모두 19차례에 걸쳐 5천170만 원을 대포통장으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낮에 출입하는 투숙객을 상대로 범행했으며, 차량에 부착된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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