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경찰서는 전국 휴게소와 유원지 주차장을 돌며 차량털이를 한 혐의로 46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54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5월 10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여주군 한 유원지 내 38살 김 모 씨 승용차에서 11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모두 29차례에 걸쳐 4천 44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운전 책과 기술자, 망잡이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을 이용해 전국을 돌며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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