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9시28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서쪽 57km 해상에서 인천선적 93t급 저인망어선 17동양호가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박 모 선장 등 한국인 7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선원 9명 전원이 실종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어선은 오늘(8일) 새벽 조업 중이던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자 악천후를 피해 가덕도 근처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해군 함정 2척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사고 해역에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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