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상임위원 사퇴 파문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조국 비상임위원도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남영, 문경란 두 상임위원이 사퇴한 뒤 조국 위원의 입장 표명에 이어, 다른 위원들도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권위원들의 '줄사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 위원은 사직서를 통해, 국가권력과 맞서는 인권위원장의 당당한 모습은 사라지고 권력의 눈치를 보는 초라한 모습만 남았다며, 현 인권위의 심각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임기 만료 전에 위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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