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는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알릴 좋은 기회이기도 한데요.
전통 공예를 비롯해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전 세계인을 반기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이 가체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 머리인 '다리'를 땋아 둘레 머리로 만듭니다.
곱게 올린 가체와 한복이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 여인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 인터뷰 : 오영은 / 광주시 동구 동명동
- "둘레 머리는 단정하고, 한국의 미를 살리는 전통머리니까…"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G20 정상회의는 국제적인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전세계에 알리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손미경 / 사단법인 한국고전머리협회장
- "그동안에 외국인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아왔던 머리들이 외국인들이 직접 와서 보고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쉽게 볼 수 없는 전통 칼과 목공예 등 무형문화재 명인의 시연 장면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사만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 "공예전은 교육적인 경험과 공예품, 그리고 문화를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통공예문화대전은 오는 토요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매일 다른 주제로 열립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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