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경찰서는 가스배관을 타고 빈집털이를 한 34살 김 모 씨와 40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교도소 동기인 두 사람은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쯤 고양시 주교동 다세대주택에 들어가 15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26차례에 걸쳐 1억 2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현장에서 청계천에서 산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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