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시내버스 업체들의 차고지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부천시 A 과장 등 공무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그린벨트에 버스 차고지와 사무소 등을 설치해 운영한 혐의로 B 운수 대표 C 씨 등 7개 버스업체대표와 관계자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과장 등은 지난해 6월 마을버스 회사인 B 운수를 시내버스회사로 전환해주는 과정에서 차고지 등이 없는데도 마치 있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과장 등은 또 다른 6개 버스업체가 오정구 대장동, 고강동 등 그린벨트에 버스 차고지나 사무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눈감아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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