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이 치료를 받고 있는 아주대병원 유희석 병원장은 오늘(2일) 오후 브리핑에서 석 선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패혈증과 혈액응고 이상 증세가 회복기에 접어들었고 폐부종도 호전되고 있다"며 "의식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유 병원장은 "석 선장의 건강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내일 오후쯤에는 인
석 선장은 이날 부인이 이름을 부르자 눈물을 보였고 꼬집자 움찔하는 등 자극에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 원장은 호흡기를 떼더라도 석 선장이 설 연휴기간 동안 깨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아주대 의료진은 다음 주 중으로 정형외과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