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1일 밤 서울 삼성동에서 60살 김 모 씨의 택시를 탄 20~30대 남성이 강도로 돌변해 현금 3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범인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앞에서 택시를 탄 괴한이 현금을 빼앗은 뒤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모두 다섯 건의 택시 강도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범행 도구와 수법, 피해자들이 진술한 인상착의 등으로 미뤄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