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뇌물을 받고 고려청자의 감정가를 부풀린 혐의로 최 모 조선관요박물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씨는 '청자상감모란문정병' 등 고려청자 두 점을 감정하면서 소장자로부터 수천만
전남 강진군의 강진청자박물관은 최 씨의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해당 고려청자를 각각 10억 원에 사들였지만, 지난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바가지 매입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다른 문화재 감정 과정에서도 부정한 뒷거래를 했는지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