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 씨와 짜고 매상의 40%를 받은 혐의로 23살 전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N 와인바 업주인 김 씨는 올해 초 인터넷에서 전 씨 등을 채용한 뒤, 전 씨가 데려온 여성들로부터 25차례에 걸쳐 술값 2천4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 등은 많게는 290만 원어치의 술을 주문한 뒤 "주차를 다시 하고 오겠다"고 속여 도주했으며, 김 씨는 "몸으로 때워라"고 협박해 여성들의 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