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공동으로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를 운영한 결과 이같이 게시물을 찾아냈다며 이 중 천2백여 건은 포털에 삭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극물이나 사제 폭발물 매매 등 불법성 게시글 139건에 대해서는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살관련 위험성이 높은 글을 올린 게시자 4명에 대해서는 일선 지구대와 연계해 구호와 상담 조치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살정보 6천여 건 중 자해 사진 등 생명 경시 풍조가 53%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문제 등 신병을 비관한 자살의사 표명도 30%에 이르렀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