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KTX의 에어컨이 고장 나 승객 800여 명이 환승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1시45분 부산역을 출발한 KTX 252호 열차가 구포역을 지난 오후 2시쯤 냉방
승객 800여 명이 타고 있던 이 열차는 2시간여를 그대로 달려 대전역에서 오후 4시쯤 대기 중이던 다른 열차로 대체됐다.
이 과정에서 대구역에서 냉방장치 수리기사가 탑승했지만, 고치지 못해 결국 대전에서 환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