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멘트>먼저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약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예년 수준의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폭염때문에 무기력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덜 덥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1>어제보다 확연하게 기온이 오르는 속도가 더딥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3.7도를 비롯해서 대부분 25도 아래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 7시에 보였던 기온과 비슷한데요,
오늘 낮기온 역시 어제보다 2~3도가량 떨어지면서 기승을 부리던 폭염은 누그러지겠습니다.
<2>한편, 오늘 새벽 기상청에는 장마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갑작스레 강한 비가 쏟아진 곳이 많아서 당황하셨을 텐데요,
기압골과 동서풍이 합류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만들어진 소나기였습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어느덧 7월의 네 번째 주말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주말 맞아서 야외활동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말인 내일과 모레까지 폭염은 사라지고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저녁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요,
동해안과 영남해안지방은 오늘까지 너울성 파도가 이는 곳이 있어서 피서객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29도, 전주 30도, 부산 2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