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반대 시장실 점거 징역형 구형

뉴타운 개발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시장실을 점거한 뉴타운 비상대책위원회 회원 20명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이기홍 검사는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모 목사와 이 모 목사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민 모 목사에게 징역 10개월, 나머지 회원들에게 징역 3개월에서 벌금 25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뉴타운 재개발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경기도 부천시청 5층 시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인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13일 오전 같은 법정에서 열립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