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정신지체아 대상 학교폭력과 성추행, 성폭력은 지난 2009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가해자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지적장애학생 대상폭력에 대한 징계는 경징계가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 학생 대상 폭력에 대한 중징계 60%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습니다.
배 의원은 지적학생 대상의 학교폭력은 별도로 집계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