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쌀쌀…어제보다 낮 기온 높아

리드멘트 : 아침 출근길이 며칠 새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낮 기온이 더 오르겠지만, 여전히 '저온현상'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오늘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질문 : 가을이 갑자기 찾아와서 당황하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오늘 낮에는 기온이 조금 오른다고요?

<1>네, 그렇습니다. 아침에 옷장에서 아직 꺼내지 못했던 두툼한 옷들 찾느라 정신없으셨을텐데요. 오늘 아침 기온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춘천은 9도 안팎까지 내려갔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2>어제 바람도 기온을 떨어뜨리는 데 큰 몫을 했는데요. 오늘도 영남 해안과 전남동부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또, 아침과 낮의 기온차도 크게 벌어지는 만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동지방에는 낮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위험이 있습니다.

<최고>오늘 한 낮 기온 서울 23도, 광주 24도, 여수 22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