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전국 비…주말 새벽까지 최고 120mm 이상

< 1 > 비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현재 전남과 경남남해안으로 확대됐고,
제주도는 비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비 내리는 곳이 더 많아지겠고요,
이번 비는 주말인 모레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이어지겠습니다.

< 2 >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해 시간당 최고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 예상강수량 > 따라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총 강수량은 12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30~80mm, 중부지방은 10~50mm의 비가 내리다가 모레 새벽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 4 > 그리고 비가 그친 토요일 밤부터는 추워지겠는데요,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 기상도 > 내일도 계속해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오후 들면서 중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 최저 기온 > 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부산 15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 최고 기온 > 낮기온은 서울 16도, 청주와 대전 18도, 광주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 주간 >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추위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