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28살 서 모 씨와 청각장애인 28살 박 모 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한 사고를 조사하면서 신호위반자를 가려내기 위해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했습니다.
애초 두 사람 모두 신호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청각장애인용 특수 탐지기를 사용해 박 씨의 주장이 진실로 나타나면서 박 씨의 무죄가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억울함을 줄여줄 수 있는 특수 장비 개발과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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