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국정감사 기간에 피감기관 관계자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최종원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던 지난 9월 20일 피감기관인 KT의 조 모 전무로부터 강남 유흥업소에서 술접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최 의원을 고발한 라이트코리아 등 4개 보수단체는 고발장에서 "당시 조 전무가 술값 수백만 원을 전부 계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청탁은 없었고 원래 친한 사람들끼리 만난 자리였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