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대형마트에서 제품에 가짜 가격표를 붙여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던 28살 정모씨 등 취업준비생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 등은 서울역 인근 대형마트에서 업체 몰래 우유 등 여러 종류의 상품에 990원이
대형마트 측은 가짜 가격표가 붙은 제품이 계산대에서 오류를 일으키면서 고객 항의가 잇따르자 정씨 등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결과 인터넷 취업 준비 카페에서 만난 이들은 마케팅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경력 삼아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효과'를 실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