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10시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선 유가족과 동료 해경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이청호 경사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한 조국의 바다를 더욱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인과 함께 생활했던 장성원 순경은 고별사를 읽다 눈시울을 붉혔고, 유가족들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면서 영결식장은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고인의 운구는 오늘(14일) 오후 7시 30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