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많은 눈…다음주 화요일까지 한파

<3>밤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와 충남 서해안 지방에선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 일부지방엔 많은 눈 쌓이는 곳도 있습니다. 눈구름이 남동쪽으로 더 들어오면서, 그 밖의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에서도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1에서 3센티미터, 많은 곳도 5센티미터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고, 인천과 경기 서해안쪽에 내려진 대설 특보도 중부 내륙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1>눈은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면서, 오후에는 활동하는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은 빙판길 주의하시고요,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습니다.

<2>하지만 성탄절 당일은 다시 크게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영하 4도 안팎으로 종일 춥겠습니다. 강추위속에 충청 이남 서해안 지방에선 눈도 내리겠습니다.

<기상도>새벽부터 기압골이 차츰 물러가겠습니다. 따라서 아침이면 눈은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 서해안 지방은 늦은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청주 영하 4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주간 날씨>추위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풀리기 시작해 수요일에는 다시 평년 수준의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