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 시장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차와 승용차가 부딪쳐 뒤집혔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승용차가 빨간 신호등을 무시한 채 도로를 달립니다.
얼마 못가 이 승용차는 유턴하려던 경찰차와 부딪쳤고, 갑자기 속도가 빨라진 경찰차가 또다른 차량과 부딪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밤 11시 10분 쯤 서울 회현동 회현역 5번 출구 앞에서 경찰차가 승용차와 부딪쳐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47살 조 모 경사 등 경찰관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차량과 부딪친 경찰차가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긴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수입니다.[Pooh83@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