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대 의약품 리베이트 받은 경기·인천지역 보건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의약품 납품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김포 모 보건진료소장 53살 여성 A씨 등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모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 58살 B씨 등 3명을
A씨 등 보건진료소장 18명은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B씨로부터 의약품 납품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1억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보건진료소장이 의약품 납품회사와 수의 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