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자들, 도이치뱅크 상대 억대 손해배상 소송

주가연계증권, ELS 투자자들이 도이치뱅크의 주가조작으로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KB 금융 주가에 연계된 한국투자증권의 ELS 상품에 투자한 김 모 씨 등 6명은 도이치뱅크가 주식을 대량으로 팔면서 손해를 입었다며 도이치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1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검찰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을 미리 산 뒤 주가지수를 급락시켜 440여억 원에 달하는 이득을 취한 혐의로 도이치뱅크 임직원 4명을 불구속 기소해 현재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