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종이에 특수 약품을 처리하면 진짜 돈이 된다는 이른바 블랙머니를 복원하는 데 필요한 약품 구입비 명목으로 수 억 원을 가로채려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라이베리아인 35살 A 씨 등 2명을 사기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항공기에
이들은 문 씨에게 숯과 식용유를 섞어 위조지폐에 발라 만든 블랙머니를 표백제로 씻어내는 장면을 보여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