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휴일…내일 곳곳에 약한 비

<1>화창한 휴일입니다. 여의도 윤중로는 지금도 봄꽃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해가 저문 뒤, 가로등불 아래의 벚꽃을 보려 길을 나서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상당히 커서 한낮과는 달리 저녁에는 조금 쌀쌀해지니까요.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월요일인 내일은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또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는데요.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기상도>비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해안과 강원 산간, 충북과 경북 일부 지방에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그 밖의 지방에서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 강릉 13도, 청주와 대전 7도로 출발하겠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17도, 대구 25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날씨 이어가다가 주 후반인 목요일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금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돼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토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