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산입니다. 여전히 강풍이 불고 있지만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부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진우 기자!
(네 부산입니다.)
【 질문 】
부산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됐지만, 부산은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태풍의 진로와는 다소 먼 거리에 놓였기 때문에 우려했던 만큼의 태풍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크고 작은 강풍피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만조시간이 지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파도가 높습니다.
부산항은 전면 폐쇄됐고, 컨테이너 반·출입도 어제 오전 10시부터 통제된 상태입니다.
공항의 사정도 좋지 않아 김해공항의 결항사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 운영도 중단됐습니다. 피해를 줄이려고 백사장에 설치된 파라솔과 망루도 철거됐습니다.
초고층건물이 밀집한 마린시티의 강풍 피해가 우려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 내린 비의 양은 8mm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MBN뉴스 안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