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내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설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아파트 창문마다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8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신내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냉장고 등이 타면서 4백5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냉장고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8일) 저녁 8시쯤 경기도 의왕 월암동에 있는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3개 동이 타면서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 10시 10분쯤에는 울산 동구 아산로에서 오피러스 승용차가 앞서 가던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피러스 운전자 54살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쳤고, 그랜저 차량이 전복되며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오피러스 승용차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6시 반쯤 서울 장지동 장지교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퇴근길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지나가던 차량에 신호등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