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대선 개입 의혹을 받는 국정원 여직원 김 씨와 관련한 정보를 유출한 현직 직원을 파면했습니다.
국정원은 직원 A 씨가 김 씨의 소속 부서인 대북심리전단 정보를 전 직원인 B 씨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나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를
전직 국정원 직원인 B 씨는 A 씨로부터 받은 내용을 대선에 앞서 민주통합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A 씨와 B 씨를 국정원법 및 국정원직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이에 대해 민주당은 내부고발자에 대한 국정원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