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사칭해 미성년자 2명을 성폭행한 전도사가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3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1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6살 B양을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한 뒤 위조 경찰 신분증과 가짜 수갑을 보여주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체포하
A씨는 또 같은 해 비슷한 수법으로 또 다른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의 한 교회에서 전도사로 근무해 온 A씨가 이들 외에도 청소년 6명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