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 "영수증 챙기세요~" 왜?

‘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

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가 도입됩니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를 도입한다며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시내 택시 7만2000여대의 요금미터기를 수리·검정하면서 택시에 시동을 걸 때 택시운전자 자격번호를 입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운전사별 고유번호인 택시운전자 자격번호는 택시요금 결제영수증에 기재되며 택시 영수증을 받아놓으면 물건을 잃어버려도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택시 과속을 막기 위해 주행속도가 시속 120㎞를 넘으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하고, 승차거부가 빈발하는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에 네티즌들은 “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 택시 관련 사고가 확 줄 것 같다” “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 안심이 되네” “서울 택시 운전자 실명제, 영수증에 찍힌다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