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겨울을 맞아 도심 한 가운데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했습니다.
또, 경상남도 산청군에서는 새로운 쌀 브랜드 출시 행사가 열렸습니다.
각 지방의 이모저모를 민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산 동래구청과 부산시 빙상연맹은 최근 대표적 도심 하천인 온천천의 인공폭포 근처에 가로 30m, 세로 61m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장식에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시범공연에 이어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은경을 비롯한 부산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의 시범활주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산 충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외국인 가족과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과학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개월동안 충무동 생활과학교실에 참가했던 초등학생들의 성과물 발표와 행사에 초청된 외국인 가족과 주민들의 진동 자동차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생활과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경상남도 산청군은 쌀 브랜드인 '산청 탑라이스'를 출시했습니다.
산청군에서만 생산되는 고품질 쌀인 '산청 탑라이스'는 밥맛을 결정짓는 단백질 함량을 6.5% 이하, 완전미율을 95% 이상으로 맞춰 밥맛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
전북 전주에서는 팥죽 나눠먹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동 풍남문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천명분의 팥죽을 나눠 먹으며 팥의 붉은 빛으로 나쁜 귀신을 쫓아내길 기원했던 조상들의 옛 풍습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민성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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