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오후 민주당사로 진입한 철도노조 간부들.
24시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민주당사에 머물고 있는데요.
민주노총 지도부와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당사를 찾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민주당사입니다.)
【 기자 】
네,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을 포함한 노조원 2명이 민주당사에 진입한지 벌써 24시간 가까이 되갑니다.
이들은 현재도 민주당사 10층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10시 50분쯤 민주노총 지도부와 민주당 의원들이 농성 중인 철도노조를 격려하기 위해 이곳 민주당사를 방문했는데요.
오전 8시 50분쯤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을 비롯한 설훈, 김기식 민주당 의원들이 최 사무처장을 격려방문했습니다.
우 최고위원은 어제 밤 늦게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이 이뤄진 것에 대해 "이제는 주민등록 사본도 밤에 떼어 달라면 떼어줘야 할 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철도노조의 민주당 체류를 새누리당이 비난
새누리당은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와 무관한 경쟁체제 도입"이라며 노조의 파업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허가를 보류하고 타협하자는 요구를 무시한 점에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MBN뉴스 이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