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

올해 첫 주말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수 있으며 특히 강원도 영동에는 5일까지 최고 5㎝가량의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이 5도이며 일요일에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다음주 초까지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기상청은 '1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2월 초까지 전반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받아 춥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설 연휴가 있는 1월하순을 제외하고는 계속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날 전망이다.
[정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