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휴일, 올해보다 2일 적은 66일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에 적용될 '월력요항'에 따라 2015년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2일 적은 66일이라고 3일 밝혔다. 월력요항이란 매달의 공휴일 및 양력과 음력 대조, 연간 휴일 수 등의 자료를 요약한 것으로 달력 제작에 반드시 필요하다.
천문연에 따르면 2015년은 52번의 일요일과 16일의 관공서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을 합해 총 공휴일 수는 68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일절과 추석 연휴가 일효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 된다. 올해는 동시지방선거일과 추석연휴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수가 총 68일이므로, 내년에는 이보다 2일이 적은 것이다.
2015년도 2일이 연속되는 공휴일은 4회로 석가탄신일인 5월 25일(월), 현충일인 6월 6일(토), 광복절인 8월 15일(토), 개천절인 10월 3일(토)이 일요일에 연결돼 있다. 3일 연휴는 설날 연휴인 2월 18일∼20일으로 1회고, 4일 연휴는 추석 연휴와 대체공휴일인 9월 26일∼29일이다. 2일이 연속되는 공휴일은 4회로 석가탄신일(5월 25일),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3일 연휴는 설날 연휴(2월 18일∼20일) 1회이고 4일 연휴는 추석과 대체공휴일(9월 26일∼29일)인 1회다.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인 경우,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는 120일이나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6일이므로 실제 휴일 수는 114일이 된다. 4일 연휴는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추석 연휴이고, 5일 연휴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연결된 설날 연휴다.
[원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