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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조기 마지막 날/ 사진=MBN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수상·수중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1명의 생존자, 1구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6명이 투입돼 입체적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 해경·해군·소방·민간 잠수사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중 수색 인력이 이날 투입됩니다.
구조팀은 3~4층 선수와 선미 부분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4층 중앙 객실 수색도 처음으로 시도된다.
해군은 4층 선미 부분, 해경과 구난업체는 4층 중앙, 잠수기 어선은 4층 선수와 중앙, 소방은 4층 중앙 부분을 전담해 수색하며 문화재청 해저발굴단은 기술 지원을 맡았습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사망자는 모두 162명으로 시신 119구는 선체에서 발견됐으며 40여구는 물에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