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되는 지방대 지역인재 전형을 통해 총 7400여명이 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입에서 지방대 64개교가 지역인재 전형으로 7407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인재 전형은 비(非) 수도권 대학이 정원 일부를 해당 지역의 고교 출신에서 할당, 선발하는 전형이다. 지역인재전형 관련 법령은 각 선발비율이 가급적 모집인원의 30% 이상 될 것을 권장했다. 강원과 제주 권역은 15% 이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강원대로 1536명이었으며, 호서대(400명), 건양대(339명) 등도 눈에 띄었다. 또 의대는 23개교에서 383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으며, 치의대는 5개교에서 63명, 한의대는 8개교에서 100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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