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겨울이 끝나면서 두꺼운 외투를 옷장 속으로 넣어둘 때가 됐는데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오동도 동백꽃도 일찍 자태를 뽐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오동도 동백꽃도 일찍 자태를 뽐냈습니다.
탁트인 바닷가를 벗삼아 동백꽃이 절정의 꽃망울을 터뜨리자 이를 보던 관광객들도 겨우내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집니다.
인터뷰 : 이준성 / 관광객 - "경치도 좋고 빼어난 전경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올해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갈수록 인파가 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기게 해달라는 애교스런 소원.
경춘석 가평역에 가면 소원이 이뤄질까요 ?
가평역에는 열차 승객과 주민들이 새해 소망을 달았습니다.
인터뷰 : 이종혁 / 승객 - "힘 내라는 뜻으로 때로는 낮게 나는 새도 멀리 보고, 어두운 밤일수록 별이 더 빛난다고 썼습니다."
승객들의 소망이 담긴 종이는 벌써 1천장을 넘어 역 천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뽀얀 피부, 갸름한 얼굴, 네티즌 사이에 '얼짱 왕자'로 통하는 조선시대
독립운동에 힘쓰다 일본에서 원자폭탄 투하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영욕과 애증이 교차한 흥선대원군 이하응 일가족의 모습을 담은 '흥선대원군과 운현궁의 사람들' 전시회는 4월 1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김수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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