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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수상한 논문은 '수동 유연 관절을 이용한 트랙 형상 모듈 기반 등반로봇 개발'에 관한 연구로 그가 개발한 등반로봇은 지금까지 능동 관절로 구동되던 것과 달리 수동 유연 관절을 통해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양한 재질의 벽에서 이동 속도가 빠르고 많은 하중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등반로봇은 로봇 분야 중에서도 연구가 가장 활발한 분야이며 사고현장 검사, 험지탐사, 벽면청소, 조선소 도장 등에 이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 교수의 등반로봇은 각종 사고 현장을 누비는 '탐사로봇'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 교수는 현재 등
서 교수는 "평면에 국한됐던 등반로봇의 사용 범위를 다양한 지형지물에서도 등반로봇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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