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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소속 수사관 14명은 이날 오전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소속 해사안전기술과를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세월호의 평형수 관리를 담당하던 해사안전국 소속 6급 공무원의 서류를 중점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8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된 해사안전국 6급 주무관 전모씨(42)가 특정업체로부터 3000만원과 현금카드를 받은 혐의와 관련해 업무 연관성 조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씨는 지난해 10월 선박 평형수 관련 포럼 자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선박평형수 정화기술 연구자료를 한국선급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확인하고 다른 해수부 공무원이 행사 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찰 해양수산부 압수수색, 철저히 조사해주세요" "검찰 해양수산부 압수수색, 뇌물수수 혐의 받고 있네" "검찰 해양수산부 압수수색,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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