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댕기바다오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전북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달 27일 전북 고창의 한 논에서 '댕기바다오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철새는 발견 당시 탈진 상태였고 치료를 받았지만, 사흘 만에 폐사했습니다.
'댕기바
'댕기바다오리'는 도요목 바다오리과로 주로 사람이 없는 섬이나 해안가에 서식하며, 알래스카 남동부 등 오호츠크해 연안에서 번식한 뒤 겨울이 되면 북태평양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