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경찰서는 27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21·경북 포항·무직)와 최모(21·경북 포항·무직)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친구 사이인 김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4시께 삼척시 원덕읍의 한 금은방에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업주 B(68)씨를 흉기로 위협해 257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
김씨 등은 PC 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흉기와 장갑, 마스크 등 범행 도구를 구입한 뒤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후 타고 달아난 김씨 소유 차량을 추적한 끝에 4인조를 검거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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