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달부터 선정·심사위원회 구성에 들어간 뒤 '재교육프로그램'을 완료하면 연말쯤 인사쇄신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원회 구성 방식에 대해서는 고위공무원의 경우 장관과 차관의 합의로 이뤄질 예정이며, 하위직들은 동료나 상급자 등이 위원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행자부의 인사쇄신 방안을 경찰청에서도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최대 공무원 조직으로 꼽히는 경찰에도 퇴출제가 도입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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