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18일 대구은행 외동공단지점과 DGB캐피탈 울산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외동공단지점은 대구은행의 255번째 지점이자 경주지역 5번째 점포다. 대구은행은 환동해권 경제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주 외동지역에 지점을 개점해 금융 편의성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여신 전문가를 배치해 공단 내 중소기업의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도 배치했다.
DGB캐피탈 울산지점도 울산시 남구 정동로 대구은행 울산영업부(3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DGB캐피탈은 2012년 그룹 계열사가 된 이후 대구 부산 안산 창원에 이어 울산 지점을 개점하는 등 전국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DGB캐피탈은 그룹의 동남권 확대 전략에 따라 선박 및 의료기 리스 등의 신수익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대구은행 외동공단지점은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하겠다"며 "또한 DGB캐피탈 울산지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금 및 설비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날 한국브랜드경영협회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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