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차량2부제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차량 2부제는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이날부터 폐막일인 오는 10월4일까지 옹진군과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서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승용차를 대상으로 적용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차량 번호판의 끝자리 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숫날에만 짝수인 차량은 짝숫날에만 운행할 수 있다. 이는 타 지역 차량도 해당된다.
단 외교용·보도용 차량, 선수단 수송 차량, 영업용 차량, 장애인 차량, 결혼 및 장례식 관련 차량 등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차량 2부제 위반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대회 기간에 주말과 휴일인 20~21일, 27~28일은 자율 2부제로 시행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차량 이용이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에는 인천시청에서 사전에 통행허가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한편 제 17회 2014 인천아시안게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불편하겠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감수해야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대중교통 이용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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