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담배꽁초 줍기 등 현장근무와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이 이들의 주업무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서울시 현장시정추진단이 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임무는 서울 둔치에 잡초를 제거하는 일.
시정추진단은 매월 첫째와 셋째 주는 공원과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줍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또 둘째주는 독거노인이나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마지막 넷째 주는 도로시설물이나 공원 등을 둘러보며 '시민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찾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 현장시정추진단 공무원
- "현장에 나오기 전에 7일간 합숙과 출·퇴근 교육을 받았는데 받기전에는 착잡한 심정이고 상당히 분위기가 침체됐었는데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상당히 희망적으로 바뀌어습니다. 지금은 6개월동안 열심히 하고 평가를 좋게 받아 다시..."
시정추진단은 10월 초까지 6개월간 운영된 뒤 직무수행능력 향상도, 근무 태도, 업무실적 등을 평가받아 퇴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당초 80명이었던 시정추진단은 퇴직 의사를 밝혔던 1명이 복귀한 반면 3명이 새로 사표를 제출하면서 현재 78명으로 줄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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