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살인-도주 혐의는 인정 안돼

↑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사진=MBN

법원이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했습니다.

11일 오후 1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법원은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죄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기관장 박씨의 살인죄는 인정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어 1등 항해사 강모 씨와 2등 항해사 김모 씨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됐구나"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오늘 세월호 수색종료됐다던데"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살인죄가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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